당명, 3월 3일 창당대회 통해 최종 확정
창준위 "당색 광주·백두산·독도 상징"
(미디어인뉴스=이현석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추진하는 '조국혁신당'이 3일 오후 2시 창당대회를 열고 4월 총선 준비에 본격 들어갈 예정이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조국혁신당' 창당 대회를 연다. 창당대회를 연 후 영입인재 2호와 총선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조국혁신당'으로 당명을 결정했다. 당색은 짙은 파란색인 '트루블루'다. 당 상징 색상으로는 '트루블루'를 대표 단색으로 하고, '코발트블루'와 '딥블루'를 함께 쓰기로 했다.
조국신당(가칭) 창준위는 이 같은 내용을 3일 창당대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조국신당(가칭) 창준위는 그동안 조국 인재영입위원장 페이스북과 창준위 페이스북 등을 통해 당명 공모를 진행해왔다.
창준위 관계자는 "제안 받은 당명 중 '조국'이 포함된 당명이 전체의 77.8%에 달했으며, '민주', '미래', '개혁', '혁신' 등이 포함된 당명이 38.2%, '국민', '시민', '우리' 등이 포함된 것이 18%"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색으로 정한 '트루블루'는 짙은 파란색으로 신뢰와 안정감을 강조하는 색"이라며 "조국혁신당의 최우선 과제인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국민들 삶에 안정감을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트루블루'는 광주의 하늘을 상징하며, 서브로 받치는 '코발트블루'는 백두산 천지, '딥블루'는 독도의 동해를 각각 상징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중앙당 창당행사는 △개회선언/성원보고 △국민의례에 이어 경과보고, · 내·외빈소개, 후원회장 인사말에 이어 의장 선출로 이어진다.
이어 주요 안건처리는 1) 창당결의의 건 2) 당명채택의 건 3) 강령과 당헌 결정의 건
4) 당대표 선출의 건에 이어 조국 당 대표 수락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전국대의원대회 의장 선출, 지도부 선출, 당대표 및 집행부 인사, 6개 시도당 위원장 및 간부진 인사, 창당선언문 낭독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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