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온누리 텃밭 체험학교, 옥수수 따기 수확의 기쁨 나눠

(미디어인뉴스=신홍관 기자) "옥수수도 따고, 공동체 생활 체험도 하면서 꿈과 희망을 가져요."

누리문화재단 온누리텃밭체험학교 회원 가족들이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누리문화재단 온누리텃밭체험학교 회원 가족들이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누리문화재단 부설기구인 온누리텃밭체험학교에서 회원 가족을 대상으로 최근 운영한 옥수수따기 체험 및 나눔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소감이다.

온누리텃밭체험농장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텃밭을 분양해 연말까지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농사체험장으로 운영돼 도시민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광산구 하산동 365-2번지 2000여 평에 2017년 조성된 텃밭은 5년 동안 도시민들의 체험 농장으로 자리를 잡아, 학부모와 함께 하는 청소년 인성교육과 체험학습 장으로 으뜸 평가를 받으면서 타 지역민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곳이다.

올해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분양회원·가족들이 참여해 일궈 온 130여 필지 텃밭에서 수확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옥수수 따기 체험하면서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옥수수 열매가 토실토실해 맛도 좋게 보였다"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온누리 멋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누리텃밭체험학교 조계선 교장은 "텃밭농사를 통해 수확한 농산물은 매년 연말 김장나누기 행사 등으로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에게 나눠 드려 가치와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면서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들, 초·중·고생들의 체험활동 교육으로 자연과 생명, 스스로 가꾸고 함께 수확하는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는 특별한 교육의 장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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