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참여를 밝힌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갑)은 26일 “집 없는 설움을 느끼지 않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균형발전’을 위한 주거정책 구상을 제시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에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우상호의 ’설움없는 서울’ 주거정책 1탄으로 설명회를 열고 “잠들어있는 서울의 지평을 깨워 ‘청년청춘타운’, ‘신혼희망타운’, ‘한강마루타운’을 조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결혼할 수 없는 청춘,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신혼부부, 날로 격차가 더 심해지는 강남북의 부동산 가격 등이 모두 주거문제에서 기인한다”면서 “서울시민이 가장 고통받는 주거문제 해결이 서울균형발전의 시작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균형발전을 위한 주거정책 1탄의 핵심 내용은 ▲‘플랫폼 시티’ 조성 ▲‘청년청춘주택’ 조성 ▲‘신혼희망타운’ 조성 ▲’한강마루타운‘ 조성 ▲‘육군사관학교 이전’ 추진 등이다.

이번 주거정책 1탄의 제안은 서울시에서 공공주택 건설에 필요한 대지가 고갈되었다는 기존관념을 깨고 철도와 한강을 그 대안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플랫폼 시티’ 조성은 82.7km에 이르는 서울의 지상철도 일부 구간의 인공지반 위에 복합주거단지(청년청춘타운/신혼희망타운)를 조성하면 대규모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으며, 철로로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철도소음과 분진을 최소화하고 철도 주변의 낙후지역의 발전 등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철도 지상구간이 대부분 강북지역에 집중된 것을 감안하면 낙후된 강북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서울균형발전에 자연스럽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강변에 조성될 ’한강마루타운‘은 예를 들어 잠실, 탄천, 중랑천 등 한강지천과 난지도 근처 강변도로에 너비 80m, 길이 2km구간을 최고의 조망권을 갖는 한강 주거타운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한강 활용 정책이 제대로 실행된다면 서울 집값을 안정시키고 세련된 디자인의 명품 주거타운을 신혼부부와 서민층이 활용할 수 있고, 한강에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울의 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상호 의원은 “집없는 설움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서울의 주거문제에 정면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로 정책을 고민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인 부동산 안정화와 주거사다리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서울아 가즈아’ 정책시리즈 첫 번째인 주거문제 정책설명회를 시작으로 서울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정책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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