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취약계층 이용 시설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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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일부터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과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상황점검 회의에서 “오늘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감염증 확산 추이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운영 중단)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감염증이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차분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1061개소)에 3일부터 9일까지 임시 휴원 명령을 내렸다. 수원교육지원청도 3~9일 관내 모든 유치원(189개소)을 임시 휴원하기로 했다. 감염증 확산 추이를 보고, 휴원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등도 휴관한다. 사회복지시설은 ‘이용시설’만 휴관하고, ‘수용시설’은 휴관 없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다.

44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3일부터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현재 수원시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1021개, 이용 주민은 1만 9569명이다.

국민체육센터·수원체육관·서수원칠보체육관·서호체육센터·광교체육센터·벌터체육문화센터·영흥공원 실내체육 시설·서수원구운체육관·권선중앙체육관·숙지다목적체육관·매탄다목적체육관·체육회관(피트니스)·만석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등 수원시가 운영하는 실내공공체육시설은 9일까지 임시로 휴관한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5번째 확진환자의 가족을 비롯한 ‘밀접접촉자’ 7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는 15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건물(다세대주택)에 사는 가족과 친인척 등이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검체를 검사했고,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음성 판정을 받은 7명은 앞으로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다. 장안구보건소에서 상태를 수시로 점검한다.

확진환자는 장안구 천천동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43)으로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월 20일, 4번째 확진환자(평택시 거주)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1월 29일 수원시에 통보했고, 장안구보건소는 자가격리대상자로 관리했다. 입국 후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2월 1일 오후 발열 등 증상이 있어 본인 차를 타고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수원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황은 염태영 수원시장 개인 SNS(페이스북)에 볼 수 있다. 염태영 시장은 감염증 대응 현황을 수시로 게시해 시민들에게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와 수원시 SNS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대응 요령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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